책리뷰<손쉬운 해결책>(지은이:제시 싱걸)

(본 리뷰는 지극히 주관적인 저의 견해임을 밝혀 둡니다)

안녕하세요. 헤비드래곤입니다. 

 

오늘 살펴볼 책은 '제시 싱걸'의 <손쉬운 해결책>입니다.

 

저자인 ' 제시 싱걸'은 저널리스트로서 과학적인 연구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기사를 통해 사람들의 행동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고 합니다. <뉴욕 타임스>, <애틀랜틱>, <슬레이트> 등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 로베르트 보슈 재단 장학생으로서 베를린에서 수학, 프린스턴 국제정책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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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개인 감상

이 책의 부제는 '자기 계발 심리학은 왜 당신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가'입니다. 영어 원문 제목은 'The Quick Fix : Why Fad Psychology Can't Cure Our Social Ills'입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자기계발 및 심리학 이론들이 실제 과학적으로 검증되었는지와 우리에게 의미가 있는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근래 제가 봤던 책 중에 가장 신선했으며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이유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넛지'나 '그릿' 같은 심리학 또는 행동심리학 이론/용어들에 대해서 우리가 얼마나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였는지를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심리학이나 행동심리학도 하나의 학문이 되려면 분명 과학적인 검증이 이뤄져야 합니다. 마치 녹차가 좋다고 해서 그게 만병 통치약이 될 수 없듯이 심리학 이론도 모든 것을 해결해 줄 수 없으며 또한 상당히 많은 이론들이 제대로된 검증을 거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저는 과학자라고 할 수는 없으나 이과 출신이고 현재 반도체와 관련된 업계에 있기에 어느 정도 과학적인 검증에 대해서 생각했어야 했는데 저 조차도 TV, 언론에 노출되는 심리학 이론에 대해 지나치게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였던 것 같아 어느 정도 반성해야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주요 메시지 정리

1)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심리학 이론들이 제대로된 검증을 거치지 않았다.

2) 최근 심리학 실험들에 대한 과학적(통계적) 검증, 재현 시도가 이뤄지고 있으나 대부분 재현에 실패한다. 

3) 몇몇 심리학 이론들이 교육 프로그램이 되어 도입되기도 했지만 효과성은 확실치 않다.

4) 어느 정도 효과성이 있는 이론일지라도 단 하나의 이론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못한다.

5) 사회 과학, 심리학, 행동심리학의 이론 들을 무비판적으로 받아 들여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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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쉬운 해결책(표지)

ISBN	9791192099231
발행(출시)일자	2023년 06월 21일
쪽수	460쪽
출판사	메멘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