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리뷰는 지극히 주관적인 저의 견해임을 밝혀 둡니다)
안녕하세요. 헤비드래곤입니다.
오늘 살펴볼 책은 '권정생'의 <몽실언니>입니다.
처음으로 자기 계발과 상관 없는 책을 소개합니다.
저자인 '권정생'님은 동화 작가, 수필가, 시인으로서 1937년 9월 10일 일본 도쿄시에서 태어나 대한민국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조탑리에서 살았습니다. 대표작으로는 《강아지똥》과 《몽실 언니》 등이 있으며, 140편의 단편동화, 5편의 장편동화, 5편의 소년소설, 100편이 넘는 동시와 동요 외에도 80여편의 옛이야기를 재화 혹은 재창작하고, 150여 편에 이르는 산문을 남겼습니다. 권정생 작가는 가난한 이웃들에게 무한한 사랑으로 희망을 주고 고난 극복의 정신을 심어주어 아동문학계의 중요한 한 흐름을 선도한 작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요약 / 주요 내용
이 책은 동화로 볼 수 있는데 상당히 가슴 아픈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줄거리)
몽실의 엄마는 가정을 돌보지 않는 남편을 떠나 새로 결혼을 합니다. 하지만 전 남편 정씨는 아내를 찾아오고 큰 난리가 납니다. 그날 새아빠와 엄마가 크게 다투게 되고 그 과정에서 몽실은 다리를 다쳐 불구가 됩니다. 게다가 새아빠 집에서는 몽실을 식모처럼 부려먹고 고생만 하게 되어 몽실은 다시 원래 아빠에게 돌아가게 됩니다. 친아빠도 새로 결혼해 새엄마가 생기고 새엄마는 몽실에게 잘 대해주지만 곧 애를 낳다 죽고 맙니다.
몽실은 배다른 동생 '난남'을 키우려 고군 분투하고 마침 전쟁이 나서 삶은 더 어려워 집니다. 아버지는 징집 당했다가 인민군에게 끌려가고 다시 돌아오지만 고생을 해서 몸이 성치 않게 됩니다. 그 사이 친엄마도 병이 들어 죽고 친아빠도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해 죽게 됩니다. 그 후 30년이 흐르고 몽실은 결혼을 해 두 아이의 엄마가 됩니다. 그리고 친엄마와 새아빠 사이의 동생 둘과 '난남'까지 세 동생을 잘 챙기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난남'마저 병을 얻어 투병을 하는 상태로 이야기는 끝을 맺습니다.
읽고 나서(주요 메시지 정리, 개인 감상)
- 몽실의 삶이 너무 기구하다.
- 어른이 아이를 지켜 주지 않으면 아이의 삶은 너무 불안정해 진다.
- 인간의 삶은 시류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 하지만 자신의 운명을 탓해 봐야 소용없는 일이다.
- 중간 중간 아이들에게 호의가 주어지지만 한 번 틀어진 운명을 다시 복구하는 것은 극히 어렵다.
- 삶은 언제나 고되지만 정답을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ISBN | 9788936433895 |
발행(출시)일자 | 2012년 04월25일 (최초 원작의 발행일은 1984년 4월 25일입니다.) |
쪽수 | 300쪽 |
출판사 | 창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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