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헤비드래곤입니다.
지난 글에서 제가 주택 구매를 5회 했다고 했는데 제가 실제 집을 샀던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다만 일부 내용을 적당히 각색하였음을 알려 드립니다)
저는 15년 정도 전에 결혼을 했는데 결혼 전에 집을 구매하게 됩니다.
신혼 집을 서울특별시 성동구에 있는 빌라였는데 금액은 1억이 조금 넘는 수준의 작은 평수였습니다.
왜 구매했나?
사실 별 생각 없었습니다.(여러 분들은 모든 면에서 신중하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결혼을 앞두고 가까운 분의 추천으로 나름 시세 보다는 싸게 구매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돈이 별로 없었기에 제가 집을 살 수 있다는 생각 조차 없는 상태였습니다.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누구든 집을 살 수 있습니다)

이 집의 장점과 단점은 ?
장점 : 역에서 나름 가깝다. 걸어서 7분 정도. 두 명이 살기에 적당. 공원과 가깝다.
단점 : 좁다. 올라오는 길이 경사가 있다. 차가 들어오기 힘들다. (주차 불가)
수익은 ?
다행히 수익을 보았는데 세금을 고려하지 않으면 30~40% 정도 올랐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저는 양도 소득세를 예상보다 꽤 많이 내게 됩니다.(정확히는 밝힐 수 없으나 1천만원이 넘는 수준이었습니다)

투자로서 점수는?
50점. 이유는 이렇습니다.
1) 집을 살 때 남의 말을 듣고 경제 상황이나 향후 기대 가치 등 전혀 고려 없이 구매
2) 나중에 언제 팔지, 팔 수 있을지 등에 대한 고려 및 계획이 전혀 없었음
3) 중간에 세입자 계약을 제대로 챙기지 않아 자동 갱신되면서 매도 타이밍 놓침
4) 세금 관계를 제대로 챙기지 않아 양도세 중과세를 맞아 세금을 많이 내게됨
5) 하지만 그래도 수익을 냄(첫 집을 구매 및 매도하면서 경험을 쌓음)
다음에는 주택을 구매할 때 살펴야하는 포인트와 투자시 고려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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