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리뷰는 지극히 주관적인 저의 견해임을 밝혀 둡니다)
안녕하세요. 헤비드래곤입니다.
오늘 살펴볼 책은 '캔디스 오웬스'의 <블랙아웃>입니다.
저자인 ' 캔디스 오웬스'는 미국의 보수 성향 정치 평론가, 인플루언서, 사회자, 작가, 사회운동가입니다. 친 도널드 트럼프 성향의 공화당원으로서 Black Lives Matter 반대자입니다. (위키피디아 참고)
요약 / 주요 내용
이 책의 제목에서 드라나듯이 '블랙'은 미국의 흑인을 나타내며 '아웃'은
미국의 민주당(Democratic Party)을 벗어난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여기서의 '민주당'은 '미국의 민주당'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미국에서 흑인은 민주당(Democratic Party)을 더 많이 지지하는 편입니다.(약 80% 정도).
이 책에서는 왜 흑인이 민주당(Democratic Party)을 지지하게 되었는지와
그러한 지지 성향이 합리적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자의 주장으로는 1870년대 흑인 남성은 공화당(Republican Party)을 지지했었다고 합니다.
저자는 미국 민주당(Democratic Party)이 흑인이 갖고 있는 '과거 노예제도의 피해 의식'을 이용하여 흑인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눈에 띄는 내용으로는 저자가 흑인의 빈곤률 증가 원인을 혼인률 하락에서 찾고 있는 점입니다.
과거 1963년 비백인 가정의 혼인율은 72%에서 2017년 27%로 급격히 낮아졌다고 합니다.
같은 기간 백인 가정의 혼인율도 89%에서 51%로 떨어져 역시 많이 하락했으나 2017년 기준으로 백인의 혼인율이 흑인의 혼인율에 비해 2배 정도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혼인 여부에 따라 빈곤 가능성을 비교했는데 미혼 여성이 가장 높고(약 25%)
그 다음 미혼 남성(약 13%), 결혼 부부는 5% 이하의 빈곤 가능성을 보인다고 하며
흑인 빈곤의 원인을 인종 차별이 아닌
도덕적 타락과 혼인율의 하락에서 찾고 있는 점이 특색있게 느껴졌습니다.
참고로 최근 뉴스 기사에는 흑인의 민주당(Democratic Party) 지지세가 예전 보다 약해지는 반면 공화당(Republican Party) 지지세는 상대적으로 강해지고 있는 경향을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읽고 나서(주요 메시지 정리, 개인 감상)
미국 사회에서도 많은 불합리, 정치적 갈등이 존재한다.
어떤 면에서는 우리 사회와 닮아 있는 점도 있다.
국가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이 개인의 삶에 부정적일 수 있다.
미디어에 목메어 살지 말자.
ISBN | 9791197769801 |
발행(출시)일자 | 2022년 03월 15일 |
쪽수 | 337쪽 |
출판사 | 반지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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